쇼핑 쇼츠, 카테고리형 vs 사람 중심형 뭐가 더 편할까?

3-1에서 말했듯이 잡화처럼 막 섞인 채널은 오래 가기가 진짜 빡세더라.
왜냐면 알고리즘도 사람도 “아 이 채널은 뭘 잘하는 곳이지?”를 못 잡아. 그러면 나중에 쇼츠가 잘 돼도 다음 영상으로 이어지는 힘이 약해져.
그래서 3-2에서는 딱 이거 하나만 정하자.
카테고리형 채널로 갈지, 사람 중심 채널로 갈지.
이거 정하면 상품도, 콘텐츠 소재도, 말투도 훨씬 편해져. 솔직히 “뭘 찍지…?”가 확 줄어들어.

1) 카테고리형 채널: “이거 하는 사람들”이 바로 이해하는 방식
카테고리형은 말 그대로 분야(카테고리)로 고르는 거야.
예)
- 주부 생활용품
- 자동차용품
- 캠핑용품
- 정리/청소 용품
- 육아/출산 준비템
- 자취생 생활템
이 방식의 장점은 이런 느낌이야.
- 사람들이 내 채널을 보면 “아 이 채널은 정리/청소 잘하네”처럼 바로 알아챔
- 상품 선택이 편해져 (갑자기 이질적인 걸 섞지 않게 됨)
- 영상 아이디어도 카테고리 안에서 계속 뽑아짐
나도 예전에 “아 그냥 이것저것 다 올리면 언젠가 잘 되겠지” 했는데… 오? 뭐야 조회가 들쭉날쭉이더라.
그냥 운빨이 아니라 채널 정체성이 흐려져서 그런 거였어. 사실 그때 나름 많이도 만들었거든. ㅋㅋ (근데 결과는 늘 “뭐가 성과인지”가 애매했지)
2) 사람 중심 채널: “이 상황에 있는 사람”에게 딱 꽂는 방식
사람 중심형은 특정 생활을 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잡는 방식이야.
예)
- 자취 초보
- 육아 중인 부모
- 신혼부부
- 1인가구 직장인
- 캠핑 초보
- 다이어트 시작한 사람(혹은 루틴 찾는 사람)
이 방식의 장점은 이거야.
- 상품이 아니라 “상황”을 먼저 보여줄 수 있음
- 사람들이 댓글로 “나도 이거 찾고 있었어”가 잘 달림
- 대본이 쉬워져. 왜냐면 “내가 이 상황이라면…”으로 바로 써지거든
예를 들어, “캠핑용품”이라고 하면 너무 넓을 수 있는데
“캠핑 초보”로 잡으면 영상이 이렇게 딱 정해져.
- 초보가 캠핑 가서 왜 짜증나는지
- 어떤 순간에 “이거 있으면 편하겠다”가 나오는지
- 그래서 어떤 제품을 어떻게 쓰는지

3) 그럼 나는 뭘 골라야 할까? (나한테 맞는 선택법)
여기서 중요한 건 “뭐가 더 잘 되냐”가 아니라 내가 오래 만들 수 있는가야.
왜냐면 쇼츠는 생각보다 금방 소모돼. 나도 한번 슬럼프 오면 며칠째 아이디어가 안 나오는 걸 겪었거든… 음…
그래서 선택 기준을 아주 현실적으로 잡아볼게.
내가 카테고리형이 편한 경우
- 제품/용품 설명을 하는 게 편하다
- 같은 종류로 계속 확장하는 게 자연스럽다
- 영상 소스를 구하기 쉽다 (같은 장소/같은 제품군이 있음)
- “정리/청소처럼 반복 가능한 주제”를 좋아한다
내가 사람 중심형이 편한 경우
- “상황 이야기”가 재미있다
- 내 경험담(실수 포함)이 있는 편이다
- 댓글로 대화하는 걸 좋아한다
- 대본이 “공감”에서 잘 나온다
4) 초보가 흔히 하는 실수: 카테고리는 정했는데… 섞어버리기
여기서 솔직히 말하면, 많은 사람이 카테고리를 정해놓고도
영상 만들다 보면 어느 순간 다른 걸 끼워 넣어버려. “이거도 괜찮아 보이는데?” 하면서.
근데 그게 누적되면 채널이 다시 잡화처럼 흐려져.
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방식은 “정한 카테고리/사람 안에서만” 첫 2주를 버티는 거야.
- 첫 2주는 테스트라고 생각해도 됨
- 대신, 브레인에 걸리는 것(=내가 계속 찍게 되는 것)만 남기면 돼

5) 빠르게 결론 내리는 3단계 질문
아주 간단하게 정리해볼게.
- 내가 35일 동안 계속 만들 수 있는 주제는 뭘까?
- 내가 영상에서 자주 말하게 되는 문장은 뭐지?
- 예: “자취하면 이거 없으면 진짜 불편해”
- 예: “차량 관리할 때 이것부터 하면 시간 아껴”
- 내가 댓글로 받고 싶은 말은 어떤 거지?
- “나도 이거 찾고 있었어요”
- “이 상황 딱 공감돼요”
이 3개 답이 나오면 거의 감이 와.
음… 솔직히 확신 100%는 없어도, 방향은 보이더라.
6) 다음 글(3-3)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포인트
자, 3-2에서 카테고리형 vs 사람 중심형을 골랐다면
3-3에서는 더 현실적으로 들어갈 거야.
바로 “내가 오래 만들 수 있는 타깃” 찾기.
이건 제품을 고르는 문제랑 비슷해 보여도, 사실은 완전히 달라.
제품은 바뀌어도 되는데, 타깃은 안 바뀌면 성장이 빨라지거든.

그럼 다음 3-3에서는
“내가 계속 찍을 수 있는 사람/상황”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,
질문 방식까지 딱 잡아줄게.

원하면 댓글로 너가 생각 중인 카테고리/사람 중심 후보 3개만 적어줘.
나름… 그중에서 “이거면 35일 버티겠다” 쪽으로 같이 좁혀볼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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